[영화] 주먹왕 랄프_줄거리 후기 결말 평점

영화

[주먹왕 랄프]
Wreck It Ralph

전체관람가 / 미국 / 어린이, 코미디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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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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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다 고쳐 펠릭스’라는 게임을 소개하며 시작합니다. 주인공 랄프는 이 게임 속 건물을 부수는 악당입니다. 하지만 랄프는 더 이상 악당을 하고싶지 않았고 착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나쁜 놈 모임’에서 이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게 되었고 장기에프라는 다른 악당캐릭터는 ‘나쁜 놈이지만 나는 나쁜 게 아니다’라고 합니다. 랄프는 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 후 돌아간 ‘다 고쳐 펠릭스’에서는 30주년 기념 파티를 진행중이였습니다. 심지어 다른 게임인 팩맨, 마리오 등은 초대하였지만 랄프는 제외된 파티였습니다.

랄프가 파티에 찾아가자 캐릭터들은 그를 두려워하고 싫어합니다. 랄프는 이를 느꼈으나 이들과 섞이고 싶어 참가하게 됩니다.

한 캐릭터가 30주면 축하 케이크를 만들어 오는데 이 케이크에 있는 장식에 랄프모형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랄프는 자신의 모형도 오르길 원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이 반대를 하고 화가 난 랄프는 케이크를 부수고 맙니다.

그런 랄프에게 진이라는 캐릭터가 메달을 가져오면 함께 지낼 것을 약속하고 랄프는 이에 동의하여 메달을 가지고 오겠다며 게임을 떠나게 됩니다.

랄프는 분실물 센터에서 한 캐릭터를 만나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말코스키로 ‘히어로즈 듀티’라는 게임의 캐릭터인데요 그가 메달때문에 매번 버그와 싸운다는 하소연을 듣고 랄프는 메달을 얻기 위해 그의 옷을 훔쳐 ‘히어로즈 듀티’로 가게 됩니다.

이 곳에서 랄프는 메달을 손에 넣게 되지만 실수로 알을 건드려 사이버그들이 출몰하고 랄프는 ‘슈가 러시’라는 게임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다 고쳐 펠릭스’는 주요 역할인 랄프가 사라지는 바람에 고장 딱지가 붙게되고 아침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코드가 뽑힐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에 펠릭스는 랄프를 찾기 위해 ‘히어로즈 듀티’로 가게되고 이 곳에서 칼훈 병장을 만나게 됩니다. 칼훈은 랄프의 몸에 붙어 다른 게임으로 가게 된 사이버그를 막기 위해 펠릭스는 랄프를 찾기 위해 이 둘 또한 ‘슈가 러시’로 이동하게 됩니다.

스포

칼훈 병장의 과거가 이쯤에서 등장하는데요 그는 순찰을 딱 한 번, 자신의 결혼식 날 건너 뛴 적이 있었는데 이로인해 결혼식장에 사이버그가 나타나 병장의 남편을 죽인 일이 있었습니다.

한편 ‘슈가 러시’에 도착한 랄프는 이 곳의 캐릭터인 바넬로피에게 메달을 빼앗기고 바넬로피는 이 곳의 레이싱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코인 대신 사용합니다.

 

바넬로피는 이 게임의 오류였고 킹캔디는 바넬로피의 출전을 막기 위해 쫒습니다. 랄프는 바넬로피가 메달을 다시 돌려받아야 하기에 바넬로피가 레이스에서 1등을 하는 것을 돕기로 합니다.

바넬로피는 자신만 없던 카트를 랄프의 도움으로 얻게되어 기뻐하고 늘 무언갈 부수기만 하던 랄프는 자신이 만든 카트로 기뻐하는 바넬로피를 보며 행복해합니다.

 

한편 펠릭스는 칼훈 병장에게 터보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터보는 ‘터보 타임’이라는 레이싱 게임 캐릭터로 다른 게임이 다 유명해지자 그 게임과 자신의 게임 모두 없애버린 인물입니다.

바넬로피는 랄프에게 사실은 운전을 할 줄 모른다고 고백합니다. 랄프는 처음에 화를 냈지만 오류로 태어나 자신과 같은 외톨이인 바넬로피를 돕기로 결심합니다. 그때 킹캔디가 나타나 메달을 주며 바넬로피가 등장하면 오류가 있는 것을 들키게 되고 코드가 뽑혀 바넬로피는 게임을 떠나지 못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이 사실을 들은 랄프는 바넬로피를 막지만 바넬로피는 메달을 들고있는 랄프를 보고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해 혼자 출전하기로 합니다. 랄프는 바넬로피를 살리기 위해 카트를 부수고 바넬로피가 만든 메달과 함께 자신의 게임으로 돌아가게됩니다.

하지만 돌아간 자신의 게임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으며 진만 유일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진은 랄프가 떠난 후 펠릭스가 랄프를 찾으러 갔으며 패닉이 온 다른 캐릭터들은 전부 떠났다고 얘기합니다. 랄프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지만 빌은 랄프에게 혼자 살라며 펜트하우스의 키를 던져줍니다.

 

랄프는 메달을 벗어 화면으로 던져버리고 그 충격으로 고장딱지의 한 쪽이 떨어집니다. 그 틈으로 슈가러시 게임기에 붙어있는 바넬로피 포스터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에 의문을 품은 랄프는 곧 킹캔디가 의도적으로 바넬로피를 오류로 만든 것을 알게됩니다.

킹 캔디는 다른 캐릭터들 또한 기억을 잠가 전후 사정을 전혀 모르게 하였던것입니다. 랄프는 이 사실을 알고 바넬로피의 우승을 도우러 가게 됩니다. 바넬로피가 2위까지 올라간 그때 사이버그가 등장하였고 랄프는 결승선을 지키기 위햐 고군분투하지만 사이버그를 막지 못하게됩니다.

이때 킹 캔디가 알고보니 게임을 없애고 사라진 터보였음이 밝혀지고 바넬로피는 결승선에 다다르지만 이미 사이버그에게 부서진 후였습니다. 

 

랄프와 바넬로피 그리고 펠릭스와 칼훈 병장은 이 곳을 떠나려하지만 바넬로피는 오류이기 때문에 떠날 수 없습니다.

랄프는 한 가지 기억을 떠올려 멘토스로 콜라화산을 폭발시키려 하지만 사이버그에게 먹혀 더 강력해진 킹캔디가 나타나 랄프를 안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이때 바넬로피가 사이버그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본 랄프는 바넬로피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결정합니다.

바로 콜라 화산의 윗부분을 부수고 같이 떨어지는 것인데요 랄프가 떨어지기 직전 어디선가 바넬로피가 카트를 타고 나타나 그를 구해줍니다.

화산은 성공적으로 폭발하고 사이버그들은 화산 폭발의 빛으로 인해 소멸하게됩니다.

그 후 바넬로피는 펠릭스가 고친 결승선을 통과하고 슈가러시의 기억들이 해제됩니다. 알고보니 바넬로피는 이 게임의 공주였습니다. 하지만 바넬로피는 이를 거절하고 대통령이 되기로 합니다.

 

함께 다니며 마음을 확인한 칼훈과 펠릭스는 사이버그 없이 무사히 결혼식을 마칩니다.

랄프는 게임이 사라져 갈 곳 없는 캐릭터들을 모아 자신의 게임의 미니게임에 등장하게 해주고 함께 살아갑니다. 랄프는 이제 더이상 외로워하지 않게 되었고 초반 장기에프가 한 말을 이해하게 됩니다.

 

악당이지만 자신은 나쁘지 않다는 것을요

 

간단한 해석  (후기)

 

그냥 무난하고 재밌게 본 영화인 듯 합니다. 살다보면 누군가는 원치않게 악당 역할을 하곤 하지요 그 점을 잘 짚어준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경우 랄프의 성우가 정준하였는데 참 캐릭터와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