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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_줄거리 후기 결말 평점

by u9ang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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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All of Us Are Dead

청소년관람불가 / 한국 / 시즌 1 / 좀비, 공포 / 2022


줄거리 / 배경

지금 우리학교는 통칭 지우학은 약 10년 전 동명의 네이버에서 연재된 웹툰이 원작인데요 그 당시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신박하면서 현실적인 내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영화화나 드라마화에대한 얘기가 많이 오갔었습니다. 드라마의 경우 각색을 하여 원작과는 약간의 다른 분위기로 전개됩니다.

IMDb 7.7 로튼토마토 미터 79% 로튼토마토 관객 81% 꽤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점수가 후하게 준 것 같다고 느껴지네요 오겜 때도 느꼈지만 사람들이 점점 자극적이고 단순한 것에 반응하는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12개의 에피소드가 있으며 한 회당 1시간 정도 하니 하루 날 잡으면 정주행이 가능할듯합니다.

 

1편부터 12편까지 최대한 스포를 빼고자 총 줄거리를 간단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조금의 스포도 싫으신 분은 마지막의 후기 정도만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포 방지를 위해 사진을 랜덤하게 넣었습니다. 글의 내용과 사진의 순서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타 고등학교들이 그렇듯 이 학교에도 다양한 아이들이 있는데요 그러던 중 한 학생이 과학실에서 실험체에 물려 좀비가 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은 왕따를 당하던 아들을 위해 특수한 약을 만들어 주입한 과학교사로 밝혀집니다. 하지만 이미 학교내에 좀비는 퍼질대로 퍼진 상태이며 이미 아수라장입니다.

그 와중에도 일부 학생들은 빠르게 자신의 기지를 발휘해 생존하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양궁부가 등장을합니다.

살아남은 아이들 무리는 여타 좀비영화의 클리셰처럼 그 안에서 분열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일로 인해 그 안에서 억울한 희생자까지 생깁니다. 

 

게다가 이 좀비들은 시내로 까지 퍼지게 되는데요 정부는 더 퍼지는 것을 막고자 시내 자체를 봉쇄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대책이나 구조에 대한 계획은 없습니다.

이렇게 엉망진창의 아수라장인 상황에서도 적응하는 인물들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과학교사는 감염이 되고도 의식을 유지하였는데요 이처럼 감염자임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유지하는 학생, 이러한 좀비 세상을 즐기는 학생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선을 지키는 학생들이 상대해야할 악의 무리도 등장하게 됩니다.

 

결국 도시에는 계엄령이 선포되고 지역간의 갈등이 고조되기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살기 위해 밖의 상황을 살피려 드론을 띄우지만 바깥도 마찬가지임을 알고 좌절하게 됩니다. 

 

게다가 하필 반에서 일진이던 학생이 면역력이 있는 학생이였고 그는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한편 구조요청을 하러 옥상에 올라가려던 학생들은 또 다시 좀비의 공격을 받아 고립되고 이틀 째 굶게 됩니다. 이들은 버려진 캠코더로 마지막 영상편지를 쓰게되고 한 학생의 아버지인 소방대원은 격리시설을 탈출하여 딸을 구하러 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학교에 구조대가 투입되고 아이들도 계획하에 옥상으로 가려고 합니다. 좀비와 마주쳐 공격을 받으며 겨우 옥상으로 가지만 옥상의 문이 잠겨있어 아이들은 좌절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소방대원인 아빠는 딸을 구하기 위해 학교로 향하게 되고 일진은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집요하게 쫒습니다.

옥상에 왕따를 당하던 학생이 있었고 그가 문을 잠가버렸기에 이들은 결국 구조되지 못하였으나 후에 옥상으로 올라가 모닥불도 피우고 서로의 이야기도 나누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경찰들은 탈출에 성공하여 사령부에 사건의 전말과 이와 관련된 정보가 담긴 노트북의 존재를 알립니다.

이와 같은 정보를 전해들은 사령부는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학교로 특수부대를 보내 노트북을 확보하고 아이들을 구출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성이 있는 좀비 즉 무증상자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다시 학교에 고립되게 됩니다.

아이들이 절망하고 있던 그때 3일만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고 이에 좀비들이 약해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후 구조를 기다리는 것을 포기하고 스스로 탈출하는 것을 결심하게 됩니다. 체육관에 있던 양궁부 아이들 또한 같은 생각을 하여 탈출을 시작합니다.

학교 뒷산으로 도망을 치려던 아이들은 좀비들의 습격으로 체육관으로 피하게 되고 같은 이유로 도망을 치던 양궁부와 만나 합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체육관은 이미 좀비들이 점령한 상태였으며 이곳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오게 됩니다.

한편 좀비들에 대한 마땅한 대책이 나오지 않자 계엄군은 사건이 발생한 효산시에 폭탄을 투하할 계획을 세우고 딸을 찾던 아빠는 체육관의 문을 열며 딸을 포함한 아이들과 상봉하게 됩니다.

겨우 아이들과 재회했는데 다시 좀비들에게 포위되게 되었고 아빠는 자신의 희생을 통해 아이들을 구해내는데 성공합니다. 또 주인공무리를 쫒던 일진에게 주인공이 물리게 되고 주인공의 희생을 통해 아이들은 무사히 뒷산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계엄사령관은 특정 좀비가 특정 주파수에 반응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드론을 통해 학교를 포함한 네 곳에 모아놓고 폭격해 제거하려는 작전을 펼칩니다. 

 

이 작전을 통해 대다수의 좀비가 소탕되어 사라졌지만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했다는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사령관은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효산시는 이 작전으로 인해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리고 뒷산으로 도망친 아이들은 폭격으로 부터 무사히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동네에서 또 다시 좀비들이 몰려들었고 희생자가 다시 한 번 나오게 됩니다. 반장은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자신의 식인 본능을 억누르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스스로 친구들로부터 멀어져 사라지게 됩니다.

결국 소수의 아이들만 살아남아 바이러스가 박멸될 때 까지 무기한 격리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죽은 친구들을 그리워 하던 아이들은 학교 옥상의 불빛을 보고 몰래 그곳으로 향합니다. (얘들아…)

이 곳에서 아이들은 옥상에 있던 반장을 만나게 되고 함께 할 것을 권유하지만 반장은 이를 거절하며 아직 이곳에 남은 좀비를 처리 할 것이며 나중에 보자는 말과 함께 퇴장하고 이를 바라보는 아이들을 마지막으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저는 웹툰과 드라마 둘 다 보았는데요 10년전 웹툰이라 시대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고 이런 것들을 잘 보완하여주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와는 달리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리뷰를 위해 억지로 보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짧게 제작되어 그런건지 만화가 원작이라 그런건지 개연성이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었고 조금 말도 안된다고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도 .. 그랬구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몰입하고 동요되게끔 만드는 장치들은 사용한 같습니다. 좀비들이 사실적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당히 흐린눈 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즐길 있을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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