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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 트루먼 쇼_줄거리 후기 결말 평점

by u9ang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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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12세이상관람가 / 미국 / 코미디, 드라마 / 1998


줄거리 / 배경

 

오늘은 유명한 명작인 트루먼 쇼를 들고 왔는데요 IMDb 8.2 로튼토마토 미터 95% 로튼토마토 관객 89%로 역시나 유명세만큼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102분으로 1시간 40분 정도 됩니다.

 

트루먼이라는 한 남성이 등장하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는 모두에게 친절한 밝고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매일 굿 에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잇이라는 인사를 건네는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의 그에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그의 삶은 전부 거짓이라는 것인데요 그가 사는 곳, 직장, 아내, 친구와 그의 트라우마까지 전부 방송국에 의해 만들어진 시나리오였습니다. 트루먼이 진짜 세상이라고 착각한 채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세상에서 가장 큰 방송국 '씨헤이븐'의 스튜디오 속 세상이었습니다.

평소와 같은 나날을 보내던 트루먼은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진 걸 우연히 목격하게 됩니다. 이상함을 느꼈으나 트루먼이 튼 라디오에서는 비행기에서 떨어진 파편이라고 얘기가 나올 뿐입니다.

 

트루먼에게는 꿈이 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피지 섬으로 떠나는 것입니다. 트루먼이 이 꿈을 갖게 된 서사의 중심엔 한 여성이 있는데요 바로 로렌(실비아)이라는 여성입니다.

트루먼이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로렌과 트루먼은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하지만 원래 각본대로라면 트루먼은 메리와 이어져야 하며 로렌은 단지 보조출연자에 불과했기에 그를 피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둘은 도서관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트루먼이 말을 걸자 로렌은 당황하는 듯하다 이내 곧 트루먼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최대한 먼 곳으로 뛰어가며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데요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로렌은 그의 아빠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끌려가게 됩니다.

그는 트루먼에게 자신의 이름은 로렌이 아닌 실비아이며 이 세상은 거짓이고 이 세상에서 나와 자신을 찾아달라고 말하며 강제로 떠나게 됩니다. 이때 실비아의 아빠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우린 피지로 떠난다고 말했고 이날 이후로 트루먼의 꿈은 피지로 떠나는 것이 되었습니다.

 

피지로 떠나기 위해서는 바다를 건너야 하지만 바다에서 아빠의 죽음을 경험한 트루먼은 물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피지에 갈 방법을 알아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트루먼은 또 이상한 경험을 합니다. 바로 라디오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는데요 트루먼은 이번엔 그냥 넘어가지 않고 매일 똑같이 반복하던 일상에 변화를 주기 시작합니다.

트루먼은 돌발행동을 하였고 이에 대처하지 못한 방송국은 이 세상이 거짓임을 조금씩 들키게 됩니다.

 

이 고민을 자신의 베프에게 털어놓지만 베프 또한 배우에 불과했기에 좋은 게 좋은 거란 식으로 넘어가버립니다.

 

트루먼은 계속해서 피지로 가려고 하였지만 당연하게도 방송국에서 못하게끔 비행기가 없다, 버스가 고장 났다 등의 핑계를 대며 못 가게 막습니다.

 

그는 이런 세상에 이상함을 점점 더 느끼고 메리를 차에 태운 후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방송국에선 상황을 꾸며내며 트루먼을 못 가게 막지만 이로 인해 그는 더더욱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송국은 그런 트루먼을 잠재우고자 죽었다고 속인 아버지를 다시 극적으로 재회시키고 그를 다시일상 속으로돌아가게 만듭니다. 평범한 일상에 다시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이던 그는 사실 방송국을 속이기 위해 거짓으로 적응한척한 것이었습니다.

마치 지하실에서 자는것처럼위장한 땅을 도망을 칩니다. 방송국엔 비상이 걸리고 처음으로 방송 송출이 중단됩니다.

트루먼을 찾아 헤매던 방송국 사람들은 바다에서 진짜 세상을 향해 떠나는 그를 발견하고 폭풍을 일으켜 다시 돌아오게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트루먼은 그들을 향해 차라리 자기를 죽이라며 외치고 항해를 멈추지 않습니다.

죽을 고비를 번이나 넘겨가면 살아남은 그는 계속해서 나아가던 만들어진 세상의 끝에 부딪힙니다. 그렇게 그는 나가는 문을 찾게 되고 그를 보던 방송국의 총괄자인 크리스토프는 대화를 시도합니다. 마치 창조주 처럼 말이죠

크리스토프는 그를 붙잡기 위해 회유하는 말을 하지만 트루먼은 그런 크리스토프에게 말합니다. ‘굿 에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잇그러고 웃으며 인사를 하고 방송국을 떠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우리는 세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아님 짜여진 각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이상 트루먼쇼였습니다.

 

넷플릭스, 왓챠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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