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_줄거리 결말 후기 평점

영화

[소울]
Soul

전체관람가 / 미국 / 어린이, 코미디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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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배경

영화 소울은 디즈니 X 픽사에서 만든 영화로 사후, 사전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현재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독특한 영화입니다. IMDb 8.1 로튼토마토 미터 95% 로튼토마토 관객 88%로 굉장히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이 평점이 아마 충분히 이해 되실겁니다. 아름답고 순수한 영화지만 어른들에게 더 많은 공감과 눈물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에서 음악교사로 일하고 있던 조는 정식 교사통보를 받는다. 하지만 동시에 재즈계에서 유명한 도로테아 윌리엄스와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바에서 제안받는다. 조의 엄마는 조가 안정적인 교사가 되길 바라지만 조는 공연을 하고 싶어 한다.

그렇게 공연을 선택한 조는 공연을 앞두고 길을 가던 중 길에 있는 하수구에 빠져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조는 사후세계로 가지 않기 위해 달아나던 중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곳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영혼들이 멘토의 도움으로 삶의 불꽃을 찾아 통행증을 얻게 되면 지구로 가게 해 주는 곳이다.

 

조는 이곳에서 시간을 벌기 위해 멘토인 척을 하게 되고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카운슬러를 맡고 있는 제리는 조를 영혼 22의 멘토로 선정하게 된다.

영혼 22는 링컨, 마더 테레사, 간디 등등의 유명한 위인 멘토들에도 불구하고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해 지구로 가지 못하는 영혼인데 지구로 갈 생각이 딱히 없어 보인다. 그런 22와 달리 간절히 지구에 가고 싶어 하는 조가 궁금했던 22는 그를 돕기로 한다. 그리고 그는 조를 신비주의자 문 윈드가 있는 ‘육체와 정신 사이의 세상’으로 조를 데리고 가게 된다.

 

이곳에서 명상을 통해 조와 22는 지구로 오게 되지만 조는 고양이 몸에 조의 육체에는 22가 들어간다.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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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카운슬러 테리는 그를 잡기 위해서 지구로 향하게 된다.

 

고양이가 된 조는 영혼 22를 코칭하기 시작하고 겨우 시간에 맞추어 공연장에 가게 된다. 그리고 문 윈드의 도움으로 서로의 육체를 바꾸고자 하는데 지구에서 살면서 삶의 아름다움을 느낀 영혼 22는 육체를 바꾸기를 거부한다. 

 

22는 자신이 삶을 즐기고 있고 자신의 불꽃은 하늘을 보거나 걷는 등의 일상 그 자체라고 얘기하지만 조는 22의 얘기를 부정한다. 문 윈드가 도착하자 22는 달아나기 시작하고 이 둘을 카운슬러 테리가 잡아 다시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데리고 가게 된다.

 

그곳에 돌아간 22는 통행증을 얻기는 했지만 삶의 목적을 찾지 못했다는 생각에 좌절하여 도망치게 되고 조는 그의 통행증을 훔쳐 다시 지구로 달아나게 된다.

 

그 후 그는 재즈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신의 꿈을 반대하던 엄마로부터 인정도 받게 된다. 그렇게 조는 자신이 그렇게 꿈꾸던 목표를 이루게 되는데 그는 왜인지 허망함을 느낀다. 

 

그는 단장에게 이다음에 나는 무엇을 하느냐고 묻지만 단장은 오늘과 같이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며 대답한다.

 

목표를 이루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만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고 조는 자신의 말이 틀렸고 22가 말하던 일상의 사소한 행복감에 대해 깨닫게 된다.

 

그래서 그는 다시 영혼세계에 가게되고 22를 찾지만 22는 버림받은 영혼이 되어 괴물이 되고 만다. 조는 그런 22에게 통행증을 주며 사과를 하고 조는 죽음의 세계로 가야하지만 그의 생각과 행동에 감동한 카운슬러 제리는 그에게 지구 통행증을 주고 조와 22 둘은 함께 지구로 떨어지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저는 막 입시를 마쳤을 당시 이 영화를 봐서 그런지 더 와닿았는데요 한 가지 목표만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달렸지만 결국 행복은 주변에 있더라고요 참 여러 생각을 많이 해주게 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글에서는 생략된 부분이 많으니 꼭 직접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