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욕망을 향한 질주 '와이 우먼 킬 2' (줄거리 / 평점)

왓챠 드라마

[와이 우먼 킬 2]
Why Woman KIll 2

청소년관람불가 / 미국 / 시즌 1,2 / 코미디, 범죄 / 2019-2021

시즌 2에 대한 줄거리입니다.

---

줄거리 / 배경

저번에 소개 해 드렸던 와이 우먼 킬의 시즌2를 가져왔습니다 :) 포스터부터 주인공의 광기가 보이네요..^^ 평점과 시즌 1에 대한 줄거리를 다룬 글의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 시즌 1과 2의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으나 평점 등을 기재 해 놓았기 때문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왓챠] 가장 완벽한 살인 '와이 우먼 킬' (줄거리 / 평점 / 약스포)

 

이번 시즌의 배경은 1949년도로 시즌 1 때 보다도 훨씬 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의 주인공인 알마는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그녀의 취미는 정원 가꾸기였는데요 그는 ‘정원 클럽’에 들어가고 싶어 합니다.

이 클럽은 정원은 단지 명분일 뿐인 사교계 상류층인 여성들이 모인 모임인데요 함께 어울려 다니며 브런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화려한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알마는 이 모든 것들을 부러워하고 원하며 동경하였습니다. 또 그는 평소에 성격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수의사의 아내였는데요 그래서 항상 수의사의 부인으로 불려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누군가의 부인이 아닌 알마 자신으로 기억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알마의 남편에게 한 매력적인 손님이 찾아옵니다. 손님은 알마의 남편에게 터치를 하기도 하고 자신의 직장에 초대를 하기도 합니다. 꽤나 난처해 보이지만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알마의 남편은 손님을 집에 데려다주며 주변을 꽤나 신경 씁니다. 게다가 집에 들어갈 때 몇 층에 불이 켜지는지 확인을 하기도 합니다.

과연 시즌 1처럼 과연 단순한 바람일까요? 아님.. 남편의 잔혹한 취미일까요?

그러던 어느 날 알마는 운이 좋게도 정원 클럽에서 주최한 파티에 가게 됩니다. 드레스를 살 돈이 없어 원단을 사서 직접 만들어 가며 그가 다락방에서 주운 45년 2월 14일 이니드 돌런이라는 태그가 달린 브로치를 하고 참석합니다.

 

클럽에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클럽 구성원 중 한 명의 추천이 필요한데요 다락에서 주운 브로치가 우연히 그 클럽의 멤버 중 한 명의 친척이 하던 브로치임을 알게되고 돌려주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사교 클럽에 좋은 인상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왜 망자의 브로치가 자신의 집 다락방에 있었던 것일까요..? 남편은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결말 때문에 시즌 1을 더 좋아하는데요 스토리에서 오는 긴장감이나 주인공의 광기 그리고 얽히고 꼬인 인간관계에서 오는 자극적인 재미는 2에서 배가 된듯합니다. 약간의 스포를 하자만 글에서는 남편을 굉장히 수상하게 썼지만 끝까지 보시고 나면 남편은 정말 순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알마의 광기가 장난 아니거든요..

그리고 인물들 간에 정말 관계도가 얽혀있어 세련된 막장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각 인물에게 부여된 서사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