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롤]
Carol
청소년관람불가 / 영국, 미국 /드라마, 로맨스 / 2015
줄거리 / 배경
포스터만 봐도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캐롤은 2015년에 개봉한 영화인데요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두 여성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원작은 패트리샤 하이스미드의 로맨스 소설 ‘소금의 값’이 원작입니다.
로튼토마토 미터 94% 로튼토마토 관객 74%로 높은 점수이나 관객들은 비교적 낮게 주었네요 러닝타임은 1시간 58분으로 2시간정도 됩니다.
사진작가를 꿈꾸는 테레즈 밸리벳은 백화점에서 장난감 가게 종업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한 부유해 보이는 손님인 캐롤 에이드가 4살 딸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찾아오게 됩니다. 이 둘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고 눈을 떼지 못하게 됩니다. 캐롤이 장갑을 매장에놓고 가게 되고테레즈는 장갑을 돌려주기 위해 연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그에 대한 대가로 캐롤이 점심을 사기로 합니다.
테레즈는남자 친구인리처드가 있지만 테레즈의 마음이나 테레즈의꿈에 대해무심하고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테레즈는 이런 리처드를 막연하게결혼해야 할사람 정도로 느낄 뿐입니다.
캐롤 또한 남편에게더 이상사랑을 느끼지 않으며이혼소송 중에있습니다. 남편 하지는 캐롤과 다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으나 캐롤은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남편인 하지는 캐롤의 성 정체성을문제 삼아 딸아이의 양육권과 면접권을빼앗으려 합니다.테레즈는 물론 과거 딸의 대모인 애비와의 관계도 의심합니다.
캐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플로리다에서 딸과시댁 식구들과 보낼 거라는하지에게 딸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고 쓸쓸하고 허전한 마음을달래 보고자 동부에서 서부로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테레즈에게 함께 할 것을 제안하는데요 테레즈는 이에 흔쾌히 동참하고 그의 남자친구인 리처드는 자신과 갈 유럽여행 비용을 쓴 테레즈에게 화를 쏟아냅니다.
그렇게 같이 여행을 떠나게 된 캐롤과 테레즈는 여행을 하며 둘의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인생의 마지막이자 첫 사랑임을 확인하는 두 사람, 하지만 기쁨도 잠시 캐롤의 남편 하지가 붙인 탐정에게 그들의 방을 도청 당하게되고 캐롤은 결국 혼자 집으로 돌아가게됩니다. 캐롤은 애비에게 테레즈를 데려다 줄 것을 부탁합니다.
테레즈는 신문사에 들어가게 되고 캐롤은 양육권 때문에 이 둘은 잠시 서로를 떠나 지내게 됩니다. 그러다 둘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테레즈에게 자신과 같이 살 것을 제안하는 캐롤입니다. 과연 테레즈는 캐롤의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캐롤은 배우들의 눈짓 발짓으로 80프로 이상을 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력이 상당한데요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온전히 캐롤과 테레즈였던 두 사람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보다 여성과 동성애에 대한 차별히 훨씬 심했건 50년대에 두 사람의 감정선과 갈등 미묘한 분위기까지 정말 잘 담아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와 왓챠 둘 다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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